“남이 그렇게 유혹하며 ‘영국을 위한다’는 방향으로 서서히 끌어들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영국 왕실과 맨날 충돌하는 마술결사와 손을 잡다니!!”“그것도 잘 모르겠어요.”“오시리스와 호루스, 십자교에 지배되어 있던 낡은 세계를 버리고, 진정한 법칙과 자유가 있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봅시다. 라는 것이 너의 지론이었지. 뭐 그 사고에는 단순한 이론 이외에 어떤 엄격한 십자종파의 교도들이나 속세의 욕심을 버렸다고 자칭하는 근대 마술사회의 추한 부분을 배제해 온 네 성장에 관한 부분도 관련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말야.”자신이 갖고 것에 흠집이 나는 게 두려워서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무시할 것인가?“잠깐.”“인체와 십자가를 맞대응시키면, 확실히 이론적으론 가능하겠죠 하지만,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일인가요!?”고도 때문에, 비행기도, 로켓도 원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‘라디오존데 요새’. 그 때문에 칸자키는 한 번 로켓을 이용해 궤도상까지 도달한 뒤,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형태로 요새의 최상층에 겨우 착지할 수 있었다.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, 세계 규모의 비극이 일어난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자들.“그러니까 그런 쪽의 문제는 학원도시 측에 맡겨두고 싶었는데 말야 해상에서라면 어떻게든 해 볼 방법은 있겠지만, 바로 위에 떠 있다면 잔해 같은 것이 이 쪽으로 흩어져 떨어질 것이 뻔하고”“확실히 그렇군.”정말로 그런 편한 것이라면 과학 측의 초능력 따위 보다도 빨리 들여와야 하는 거 아냐? 그런 하마즈라의 질문에 대해 버드웨이는 슬쩍 인덱스 쪽을 보았다. 인덱스는 코타츠에서 약간 떨어진 장소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.“그 사람이라면 드래곤을 쓰러뜨리는 방법을 가르쳐 줘도 납득할지도 몰라.”“그 이상 말했다간 쥐어 패 버릴거야!!”서장 용도불명, 하지만 위협 Radiosonde_Castle쉬익! 하고 대명검이 공기를 가르는 무서운 소리가 작렬했다.“아야야 그, 그래. 이 녀석은 프레메어 세이베른이라고 해. 아무래도 프렌더의 여동생이라나 봐.”때려넣어진 글귀의 끝에는 쓴

츠치미카도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으며그저 평온을 감수하는 자와, 자력으로 그것을 되찾은 자와의 차이. 평온 속에서 지내면 지내는 만큼, 싸움으로 향하려는 그 방향성이 강해진다.쿠로요루 우미도리 작음애당초, 음속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칸자키에 있어서,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아가는 탄환 따위는 프로 격투가가 아이를 상대로 진심으로 크로스 카운터를 노리는 것과 같은 행위였다.하마즈라는 생각한다.“어? 무슨 말이야.”“이게 뭔 준비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야”인덱스가 그 뒤에 말을 이었다.“설마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?”“제길!! 뭐야!!”우나바라가 그런 말을 꺼냈다. 일반적인 병실 같이 보이지만 입원 경험이 있는 사람이 보면 위화감그 위화감을 알아챌지도 모른다. 4명에서 6명 정도의 환자가 모여 있는 큰 방도 아니고, 한명이서 쓰는 독방도 아니다. 큰 방에 두개의 침대가 나란히 놓여 있는 병실이었다. 이런 이상한 대응은 이런 이상한 사람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. 두개의 침대 중 한 쪽을 이용하고 있는 소녀가 이런 말을 해 왔다.“으이~~ 거기 있는 거 혹시 미코쨩 아냐~?”“아무튼, 지금까지 수많은 지휘자나 그의 통솔력을 연구해 오고, 아까 그 둘에게 제대로 충고를 해 준 나조차도, 무심코 휘말리고 싶다. 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의 성질을 갖고 있으니 말야.”“뭐지?”그녀는 거기서 말을 마무리짓고그 큰 전쟁조차 자신의 계획에 이용해먹기 위한 일부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. 그렇게까지 단언했던 독재자의 내심을 버드웨이는 간단히 말로 고했다.“이매진 브레이커가 없애 버린 만큼, 주변에서 자연히 보충을 해 주지. ‘녀석들’은 그 사이클에 간섭을 한 거야. 없애 버린 만큼을 수복하는 그 과정에서, ‘라디오존데 요새’만이 알 수 있는 표식을 남겨 두듯이 말야.”그리 말하면서, 칸자키는 한번 더 일어선다.“뭐죠?”“밖에 뭔가 있는거야?”“통괄이사회도 턱짓 하나로 움직이는 군관계 슈퍼 JK 쿠모카와 세리아, 지금 바로 여기에 등장~!! 순진무구한 소년의